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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證,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저평가 진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아직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

14일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장기 성장전망이 훼손된 것이 없어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러스투자증권 양희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아직 저평가 상태이지만 작년 4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던 환율이 돌아서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전되면 다시 펀더멘털(기초여건)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와의 사업영역 중복 가능성은 현대모비스에 더욱 빠른 가시적 실적개선을 압박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