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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 국내 '자동차부품·공작기계·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 SKF VEPS
▲ SKF VEPS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SKF가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행사인 '테크니컬 프레스 데이(TPD)'를 열고 한국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SKF그룹 톰 존스톤 회장을 비롯, 아케시 마키자 아시아 총괄 대표, 쟝자끄 스윈들링 한국 지사장, 기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F는 이날 풍력을 주축으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와 정밀 공작기계, 자동차의 3대 산업 분야에 걸쳐 '자산 라이프사이클 관리', '이산화탄소 절감', '지속가능성'에 관한 최신 솔루션 역량을 선보였다.

▲ SKF 베어링
▲ SKF 베어링
특히 '지식 공학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TPD에서 혁신적인 제품군과 서비스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선보인 솔루션은 베어링, 씰, 윤활 시스템, 메카트로닉스, 서비스의 다섯 가지 기술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최신의 성과들로, 한국이 중요시 하고 있는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걸쳐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한층 더 견고하고 안전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공정 가동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한 정교한 산업 솔루션이다. 
 
SKF 톰 존스톤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동차와 정밀공작기계, 신재생에너지 등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한국의 제조 산업과 SKF의 최신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접점을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다"며 "20년 이상 한국에서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제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효율이 뛰어난 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SKF아시아 라케시 마키자  총괄 대표는 "한국은 기술 수준이 매우 높고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으로 SKF의 첨단 솔루션과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대단히 크다"며 "우리는 한국 내 고객들에게 생산성과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그들이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 및 산업용품 시장은 SKF의 기술 플랫폼이 가치를 내보일 수 있는 최우선적인 산업 분야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KF는 자동차에도 베어링을 통한 중량 절감으로 CO2(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