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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감초 조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는 류담! '귀요미' 해맑게 브이~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의 감초 조연 류담의 깜찍한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우 류담은 구치소에 수감된 양동철의 상황대로 죄수복을 입은 모습으로, 이처럼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해맑은 표정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거나, 힘든 일정에 엄살을 피우는 듯 애교 섞인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귀엽다”, “촬영장 분위기 좋은 것 같아요~”, “기태를 지켜주는 동철, 든든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기고 있다.
 
류담은 <빛과 그림자>에서 매번 위기를 겪는 강기태(안재욱 분)의 옆에서 동고동락하며 그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양동철로 열연 중이며, 어떠한 상황에도 기태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동철은 기태의 탈옥 후 자신을 불러내 총구를 겨누며 기태가 어디로 갔는지 묻는 장철환(전광렬 분)의 위협에 함구하다가, 결국 거짓을 말하며 기태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한 제작진은 “기태에게 닥친 엄청난 시련들과 진지한 내용들 때문에 현장 분위기가 자칫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는데, 이는 기우였다. 언제 어디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분위기를 띄우는 류담은 우리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2회의 말미에서, 마침내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들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은 기태가 수혁을 이용해 장철환, 조명국을 불러내는 장면에서 끝나 이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 지, 기태가 복수를 끝마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빛과 그림자> 33회는 오는 3월 19일 저녁 9시 55분 MBC에서 33회가 방송된다.
 
사진=(주) 케이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