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에 따르면 이번 수주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안 약 2천억원의 2.5배로 분기별 공작기계 해외수주 실적 중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정보기슬(IT)기업과 유럽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로부터 2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만 3천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과 유럽지역 수주액이 1천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대폭 증가한 셈이다.
또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로부터도 200억원에 이르는 공작기계를 수주했다.
현대위아 측은 한ㆍEU, 한ㆍ미 FTA의 발효로 유럽과 미국에서 제품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으며 국제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노력과 품질향상을 위한 투자가 효과를 거둔 덕분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에 참가하며, 4종의 신제품 등 총 29종의 공작기계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