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카디아 트럭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북미 대형 트럭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업체인 '다임러 트럭 북미 법인(DTNA)'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012 미국 중부 트럭쇼'에서 23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제조되는 DTNA의 프라이트라이너(Frieghtliner) 카스카디아(Cascadia)와 코로나도(Coronado)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트럭용 타이어 상품인 'AL11'과 'DL11'이 장착될 예정이다.
▲ 다임러 트럭에 공급될 AL11, DL11 |
또한 롱홀 드라이브 타이어인 'DL11'은 삼면 커프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 마모를 감소시키면서도 뛰어난 트랙션 컨트롤을 유지한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트럭용 타이어를 트럭 업계의 선두 업체인 DTNA에 주요 공급업체로써 공급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며 "DTNA와의 파트너십은 앞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트럭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함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