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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주총 개최, 배인규 대표 체제로 전환 '980주 매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2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흥수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데 따라 배인규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 배인규 대표와 이인식 재경 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인규 대표는 현대파워텍 대표,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매출 5조6342억원, 영업이익 2764억원, 당기순이익 2167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으며, 자신총액은 3조5538억원으로 2010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주들에게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임흥수 전 대표가 퇴임하면서 6000주(0.01%)를 매도하고 신규 선임된 배인규 임원은 980주를 매수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