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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올해 8.4% 오른 임금협상 요구안 마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 요구안은 기본급 대비 8.408% 오른 15만1696원(호봉승급분 제외)의 임금 인상을 내용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조는 당초 오는 28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어 올해 요구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일정을 4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내달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올해 특별요구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특별요구안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간 연속 2교대제 실시, 재벌의 사회적 책임강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