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여성가족부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소문로 여성·아동 폭력 피해 중앙지원단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장애인 진술조사분석 전문가를 지원할 슈퍼바이저 14명을 위촉한다.
여성부는 이날 위촉식 후 진술조사분석 전문가 제도를 설명하고 슈퍼바이저의 역할과 업무 방법을 공유하는 워크숍도 가진다.
슈퍼바이저는 진술조사분석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위촉된 성폭력 피해 전문가들로, 의사, 변호사, 교수, 장애인 상담가 등으로 구성됐다.
강월구 여성부 권익증진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성폭력 피해 아동과 진술에 신빙성을 높이고,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