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重그룹 협력사 장학금 전달식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3사(현대중공업•미포조선•삼호중공업)의 협력회사 모임인 現重그룹통합협의회가 28일 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대청운고 등 울산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현중그룹통합협의회 송정석 회장과 현대청운고 현영길 교장, 현대중공업 통합구매실 윤동원 상무 등 15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통합협의회 소속 현대삼호중공업협의회도 전라남도 영암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충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는 학생 40여명에게 전할 예정이다.
현중그룹통합협의회 송정석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데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 장학사업에 1억2600만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 1998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 성금'을 모금해 지금까지 총 3억2150만원을 사회 복지시설과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