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실업통계에서 34개 회원국의 2월 평균 실업률이 1월과 같은 8.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3.7%로 1월의 3.2%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주요 7개국(G7)의 실업률은 7.5%로 전월과 같았으며, 미국과 일본이 각각 8.3%, 4.5%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실업율은 10.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 실업률은 10.8%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올랐다. 유로존 실업률은 지난해 9월 10.3% 이후 매월 0.1%포인트씩 상승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23.6%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 최고 실업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