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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가스레인지 프랑스·미국서 '최고 가전제품' 선정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와 가스레인지가 프랑스와 미국에서 최고 가전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대표 소비자 잡지인 크슈아지르(Que Choisir) 4월호에서 자사 냉장고 제품들이 18개 평가 대상 제품 중 각각 1,3,5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1위에 오른 냉장고 'RL60GQERS'는 하단에 냉동실이 있는 2도어 프리미엄 BMF(Bottom Mounted Freezer) 냉장고로, 성능, 에너지 소비량, 온도 안정성, 냉각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Best Choice' 제품으로 뽑혔다.

모델명 RL40HGIH 냉장고도 3위에 올라 구입가치가 높은 'Best Value for Money'로 선정됐다.

또 미국에서는 가스오븐레인지가 최고 제품에 올랐다.

5.8cu.ft의 오븐 용량에 5개의 버너를 구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가스오븐레인지 FX710BGS는 미국 USA 투데이의 평가기관 리뷰드닷컴으로부터 5개 제품 가운데 'Best Gas Oven'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 가스오븐레인지의 온도세팅 범위와 온도 균일성이 우수하고,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미국, 유럽 등에서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탁월한 제품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이 우수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으로 선진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