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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신임 대표에 前벤틀리코리아 사장 영입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신임 대표에 데이비드 매킨타이어 전 벤틀리코리아 사장을 전격 영입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매킨타이어 신임 대표는 6월 1일부터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의 판매, 마케팅, 서비스 전반을 맡게 된다.

매킨타이어 대표는 2010년 초까지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을 맡았으며, 벤틀리 차이나 사장으로 발령받아 최근까지 중국에 머물렀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맥킨타이어 대표는 중국에서 벤틀리 세일즈 담당 이사로 재직하는 2년간 295% 성장 실적을 거두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가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한국시장 경험이 있는 외부 인사 영입으로 공석인 사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이동훈 전 대표가 개인적 사유로 회사를 떠나면서 4개월 동안 사장 자리가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