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인피니티 JX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인피니티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 오버 올 뉴 인피니티 JX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 오토'가 선정한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40여대의 차량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평가는 각 차량의 자재,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정성, 사람과 차량간의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감성품질 등에 기반해 이뤄진다.
올 뉴 인피니티 JX는 새로운 컨셉의 7인승 럭셔리 크로스 오버 차량으로 컨셉카 에센스를 기초로 한 패밀리룩과 더블 아치형의 드라마틱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D필러의 초승달 모양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내는 다양한 첨단 기능과 3열 시트까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3.5리터의 V6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265마력(6400ps/rpm), 최대토크 248/4400(lb•ft/rpm)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국내에는 올해 상반기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워즈 오토 편집인은 "올 뉴 인피니티 JX는 M과 QX의 우수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JX에 사용된 프리미엄 우드와 고급스러운 가죽, 섬세하게 접목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매우 정교하게 설계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7인승 크로스 오버임에도 불구하고 세단과 같은 느낌을 잘 살렸으며 차량내부 전체를 자연광으로 채워주는 파노라마 루프, 독특한 슬라이딩과 6:4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 이로 인해 더욱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 등은 탑승자에게 특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미국 미시건주 디어본(Dearborn)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