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르노삼성차, 베이징 모터쇼서 '올 뉴 SM7' 등 4차종 공개

▲ 베이징 모터쇼
▲ 베이징 모터쇼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의 모기업 르노그룹이 23일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All-New SM7'의 중국 수출 모델 탈리스만을 필두로 르노삼성 차량 4종을 공식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올해를 르노의 중국 진출 원년으로 삼고, 중국 수출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SM7' 공개를 위해 직접 참석한다.
 
중국에 수출되는 SM7은 한국의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준대형 전략 모델로 포지셔닝 된다. 
 
르노그룹은 SM7(탈리스만, TALISMAN)을 비롯해 SM3(플루언스, Fluence), SM5(래티튜드, Latitude), QM5(콜레오스, Koleos) 등 르노삼성차의 전 라인업을 전시할 계획이다.

르노그룹 관계자는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르노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반영한 캡처(Captur)와 드지르(DeZir), R스페이스(RSpace) 등의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베이징 모터쇼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 국제 전시장(CIEC)에서 진행되며, SM7의 중국 진출 선포 및 르노그룹의 전략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