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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란도, 좌석 고정 장치 불량으로 약 1900대 리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가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작업자 오류로 3열 좌석이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 고정 장치가 빠질 경우 탑승자가 넘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작년 11월 7일부터 올해 1월 16일 사이에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올란도 2.0(디젤, LPG) 승용차 1894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조립상태 확인 후 좌석 탈거 후 재조립)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소유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에 문의(080-3000-50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