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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베일 벗다'

▲ 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 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엑스포 부지 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그룹관의 세부 전시 내역과 의미를 30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관은 1398㎡(약 423평), 높이 25m로 여수 엑스포에 참가하는 독립 기업관 중 가장 크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원 순환구조 제공을 통해 인류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표현했다.

정면은 현대차그룹이 철강, 자동차, 건설, 부품, 물류•서비스 등 5개 부문을 잇는 소통과 교류, 무한 가치를 창조하는 자원 순환형 그룹임을 표현했으며, 후면은 현대차그룹의 이니셜인 영문 대문자 'H'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 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 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특히 그룹관 전면부 LED 영상패널(미디어 파사드)에는 '쇳물에서 자동차, 건설까지'라는 테마를 LED 조명과 함께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미지의 아이콘으로 형상화 했다.

4개의 전시공간에는 각각 '아름다운 만남', '변화와 성장', '새로운 진화', '함께 더 큰 미래로'라는 주제를 통해 스토리가 펼쳐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관은 그룹의 미래 비전을 표현하는 한편 엑스포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관심과 의지가 녹아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상위 등급 후원사인 '글로벌 파트너'로써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 169대를 제공하며,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해 차량 구매 및 방문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