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4월 한달 동안 총 6만17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4월 내수 판매는 1만3113대로 전년 동월 1만3006대 대비 0.8%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월 5만8602대 대비 17% 감소한 4만8619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수 판매의 경우 글로벌 경차 스파크(6261대), 준중형 세단 크루즈(1856대), ALV 올란도(1506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올해 4월까지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차 스파크부터 최근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까지 출시해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올해 1~4월 누계 판매 실적은 총 26만7905대(내수 4만4961대, 수출 22만2944대 CKD제외)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6만2483대 대비 2.1% 증가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4만2908대 대비 4.8% 증가했고, 수출은 전년 동기 21만9575대 대비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