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BMW X5M 등 10차종 리콜 '냉각펌프 결함 발견'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가 BMW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작년 3월 3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제작된 BMW X5M 등 10차종 승용차 151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4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냉각수 펌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사비로 이번 결함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BMW그룹코리아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