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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베이징 공장에서 화재 발생...'라인 일부 손상 인명 피해는 없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 베이징 공장에서 8일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현지 시간) 베이징 제1공장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라인 일부에 손상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차는 화재의 발생 원인과 피해 금액을 파악하는 한편 복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인근 제3공장 내 도장 공장을 활용해 1공장 생산 차종의 도장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중국 제1공장은 엑센트, 투싼, 베르나, 엘란트라, 밍위 등 하루 1300대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