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터쇼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란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6개국에서 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 등 총 9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주력 모델과 신차 등을 공개한다.
국내 업체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며, 미래형 컨셉트카 10대, 세계 최초 공개인 월드프리미어 3대, 아시아프리미어 3대, 코리아프리미어 8대 등 모두 14대의 신차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도요타, 닛산, 폭스바겐 등 총 14개의 브랜드는 아시아프리미어 1대, 코리아 프리미어 16대 등 총 17대의 최신 수입차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자동차 부품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모터쇼 관계자는 "KOTRA와 협력해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고 수출 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해외수출과 내수시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터쇼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와 튜닝카 30여대가 전시되는 튜닝카 페스티벌,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코이라 카 포토 어워드 등도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