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 현지 우수 인재 채용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내달 15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제1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 인 재팬'을 개최하고,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이공계 석·박사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환경차 및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로 포럼세션은 크게 환경차, 전자, 제어, 재료로 구분되며 석사과정 1년차부터 석·박사 경력사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우수 발표자에게는 현대차 최종합격으로 이어지는 '임원 면접' 참여 특전이 주어지며, 총 상금 백만엔의 포상 및 2013년 동경 모터쇼 초대권이 제공된다.

본 포럼에는 취업 지원자 뿐만 아니라 현대차 R&D 임원 및 책임 연구원도 직접 참여해 현대차의 연구 개발 현황 및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포럼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현대차 일본 해외 우수인재 채용 지원은 이달 2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대학 석·박사의 경우 기반 기술 분야 연구가 우수하고, 체계적인 산학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으로 뛰어난 실무 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해 올해 최초로 일본 지역만을 위한 채용 채널을 신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