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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창립 42주년… "친환경 전자화학 융복합에너지 동력삼아 2020년 매출 24조"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삼성SDI는 지난 15일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열고 2015년 매출 10조원, 2020년 매출 24조원 달성을 다짐했다.

삼성SDI는 특히 업의 개념을 `친환경 전자화학 융복합에너지 업(業)'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박상진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사업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핵심 성공요인을 발굴해 총력을 집중하기 위해 '업의 개념'을 재정립해 추진한다"고 선언하면서 "새로운 업의 개념을 기반으로 확고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2015년 매출 10조원, 2020년 매출 24조원의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향해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삼성SDI가 추진하는 새로운 에너지 사업은 전자와 화학의 융합기술이 핵심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가 시장이며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화학 산업이 파트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