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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유일 대표, '임직원 가족 초청해 따듯한 자리 나눠'

▲ 쌍용차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 쌍용차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둘러 봄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회사와 가족들 간의 일체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가족들은 차체부터 조립라인까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라인투어 외에도 사내 마술 동호회의 축하공연,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강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세지, 우리의 남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 마디 등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코너가 마련돼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최고 경영자 및 노조 대표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가족들과 함께 회사의 현황과 비전, 향후 계획 및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모두 쌍용차의 일원이다"며 "항상 쌍용차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중장기 경영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도 가족들과 자리를 같이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 외에도 영어, 스키캠프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회사 측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앞으로도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들 간의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한마음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