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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여름철 맞아 제철·조선·건설업 등 사업장 행정 지도 강화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제철ㆍ주물업ㆍ유리가공업 등 폭염에 취약한 고열 작업장과 조선ㆍ건설ㆍ항만하역업 등 옥외 사업장에 대한 행정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고열 작업을 하는 사업장의 경우, 적절한 온도ㆍ습도 조절장치를 설치하게 하고 적정한 휴식이 이뤄지는지와 소금이나 음료수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현장처럼 옥외사업장에서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