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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레바논전 수도권 시청률 10% 돌파… 종편 최고 기록

[재경일보 조창용 기자] 종편 출범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이 쏟아졌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레바논전에서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6월 12일(화) JTBC에서 저녁7시25분부터 9시56분까지 독점중계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레바논전)이 ‘유료매체가입 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8.774%, ‘수도권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10.268%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종편 ‘유료가입 가구 전국’ 최고 시청률인 6월10일 JTBC<인수대비>의 시청률 2.870%보다 5.904%포인트 높은 것이며, 수도권에서도 4월 12일 <아내의 자격> 3.144% 보다 7.124%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수도권 모두에서 종편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JTBC의 레바논전 월드컵중계 시청률을 동시간대 지상파와 동일한 기준인 ‘유료가입과 비가입가구를 모두 포함하여 전국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JTBC 레바논전 축구중계 시청률은 8.4%로, KBS1 ‘KBS뉴스9’(17.5%), SBS의 ‘SBS 8시뉴스’(9.1%)보다는 낮았지만, KBS2 ‘1대100’ (7.2%), MBC ‘그대없인 못살아’ (6.2%)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석기준: 유료가입+비가입가구, 제주도 포함 전국)

경기 결과는 한국이 3대0으로 이겼고, 골인 장면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김보경이 첫골을 넣은 전반29분 시청률은 9.908%, 김보경의 두번째 골이 터진 후반3분의 시청률은 9.346%, 구자철의 마지막 골이 레바논의 골대 그물을 흔든 후반44분 시청률은 16.162%였으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는 후반 종료휘슬이 울리기까지 추가시간 3분으로, 16.535%를 기록했다. (유료가입가구, 제주도 포함 전국)

과거 같은 시간대 방송된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방송의 시청률은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대한민국:북한’ (KBS2, 2009년4월1일 저녁7시39분~9시59분) 28.9%,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대한민국:이란'(KBS2, 2009년6월7일 저녁7시 44분~ 9시56분) 시청률이 22.5%,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MBC, 2009년6월10일 저녁7시43분~9시56분) 방송이 20.8%였다. (분석기준: 유료가입+비가입가구, 전국6대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