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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실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여름철 국지성 호우, 게릴라성 폭우 및 태풍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지역별로 수해차량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 30% 할인, 재해 선포 지역 방문 서비스 등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 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비상 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친다.

쌍용차 서비스담당 안용수 상무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