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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中서 결함 발견 '1600여대 리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의 중국 합자사 이치다종(一汽大衆)이 승용차 1600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치다종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 사이에 생산돼 중국에 수입된 승용차 '아우디Q5 3.2 FSI 콰트로'에서 선루프 결함이 발견돼 내달 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고 중국 국가질검총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천장에 부착된 선루프 유리가 극저온 상태에서 파열 가능성이 있어 이번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중국 전역 1633대이며, 회사는 해당 차량의 선루프 유리를 무료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