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윤갑한 부회장 |
특히 윤 부회장은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9차 교섭까지 노사는 요구안에 대해 깊은 논의도 하지 못했다"며 "최대 쟁점인 주간 연속 2교대는 논의조차 해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대차 노조가 우리와 상관없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나선다면 국민 여론의 비난은 과거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다"며 "회사는 빠른 시일 내 교섭을 정상화하고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자세로 노조와 함께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임협과 관련해 임금 인상안, 주간 2교대, 사내하청 근로자의 전원 정규직화 등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는 10일과 11일 파업 찬반 투표를 거쳐 13일 하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