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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까지 넘본다

▲ 벤리 110
▲ 벤리 110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혼다 코리아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 비즈니스 전용 모델인 벤리(Benly) 110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벤리 110은 50㏄와 125㏄ 모델과는 달리 110㏄ 공랭식 엔진을 탑재했으며, ℓ당 53㎞의 연비로 1회 주유 시 최대 530㎞까지 운행할 수 있다.

차량 전면과 후면 수납 공간을 다양화해 최대 60㎏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CBS(전륜-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적용으로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하다.

혼다 코리아는 30만명 이상의 중소도시에서 매년 10개 이상 소형 판매점을 열고 2015년까지 총 60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혼다 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지난 10년간 중대형 모터사이클에 주력해 왔으며, 모터사이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