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독립국가연합(CIS)와 러시아의 매출(선적 기준)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3%, 61.8% 상승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또한 BMW를 비롯한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되는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의 해외 매출(선적 기준)도 전년 동기 대비 41.3% 상승하며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초고성능 타이어, 친환경 타이어 등 미래형 기술 투자와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 덕분에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톱 5 진입을 가시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1991년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초로 폭스바겐에 첫 OE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GM, 포드 등과 공급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및 영국 유력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기준 22.2%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CIS와 러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선적 기준)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3%, 68.2% 증가하는 등 괄목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한국 경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조857억원의 매출과 15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