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애플이 태블릿PC 시장의 공급 과잉에 대비하기 위해 아이패드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대만 산업정보연구소(MIC)는 전 세계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하기 시작하고 부분적으로 시장 포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고 중앙통신사(CNA) 등이 7일 보도했다.
연구소는 또 최근 아마존닷컴, 구글 등을 통해 저가 태블릿 PC가 잇따라 출시되고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점차 커지고 있는 점 등도 애플 아이패드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언론은 애플이 아이패드 생산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연내 출시가 예정된 7인치대 미니 아이패드 생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