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2013년형 뉴 머스탱 |
1964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머스탱은 지난 47년간 90만대 이상 판매된 포드의 아이콘으로,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이다.
2013 뉴 머스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디자인의 변화는 더욱 강인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프론트 그릴과 스플리터에서 나타난다.
HID로 교체된 헤드램프에 더해 차량 후면은 LED 테일램프와 고광택 검정색 패널을 고급스럽게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도어 하단의 로커패널 또한 차체 색상과 같은 색을 채택함으로써 작은 부분에까지도 세련미를 추구했다.
또한 3개로 분할된 램프가 차례로 작동하는 머스탱만의 고유한 시퀀셜 회전 시그널램프와 잠금버튼 해제 시 야생마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머스탱 포니 엠블럼이 차량 주위로 투영되는 포니 프로젝션 퍼들램프 등 놓치기 쉬운 부분에도 섬세함을 더했다.
바디컬러 선택의 폭도 더욱 다양해져 뉴 머스탱 라인업에는 블루와 그린 컬러가 추가됐다.
특히 머스탱 최초로 탑재된 계기판 상의 4.2인치 LCD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는 연비를 비롯한 차량 주행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뉴 머스탱에 장착된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를 통해 완전 자동 또는 매뉴얼 변속에 따른 주행을 선택할 수 있다.
포드 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많은 이들이 포드하면 머스탱을 떠올리는 만큼, 그 존재만으로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2013년형 뉴 머스탱은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외관과 더욱 향상된 테크놀로지, 퍼포먼스로 나만의 개성을 잘 살려줄 스포츠카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7L V6 DOHC엔진을 탑재한 2013 뉴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쿠페형 4210만원, 컨버터블 모델은 4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