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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장동건도 원했던 완벽한 인간상 '젠틀맨', 월간지로 탄생

품격, 교양, 재력, 여유를 모두 포용하는 젠틀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 남자들이 원하는 ‘완벽한 인간상’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김도진 역) 역시 스스로를 '젠틀맨'이라고 소개하며 지향할 정도로.

정통 고품격 남성 월간지 '젠틀맨 코리아'가 지난 8월 20일 창간했다.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M&B부문이 발행하는 이 매거진은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남자의 삶'을 그린다. 그래서 풍요로우면서도 실용적인 콘텐트로 구성된다. 감각적이면서도 실생활에 어색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패션,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화제에 올릴 수 있는 각종 이슈, 남자의 주말과 휴가를 위한 레저 등의 기사가 매달 독자들을 찾아간다.

'젠틀맨 코리아'는 유럽 6개국에서 발행하며 70만 오피니언 리더에게 사랑받고 있는 '젠틀맨'의 첫 번째 아시아 라이선스다. 3개 일간지, 11개 매거진, 9개 TV채널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의 유력 미디어 그룹 클라스 에디토리(Class Editori)사가 1988년 창간한 고품격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창간호(9월호)의 커버는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장식했다. 조지 클루니는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친절한 매너, 사회 참여까지 놓치지 않는 젠틀맨의 아이콘이라 할만 한다.

창간호에는 전 세계 신사 50여명의 연대기부터 당대 한국 신사 6명의 포트레이트를 사진 작가 조세현이 사진으로 담고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 인터뷰를 실었다.

또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독자들을 위해 덴마크 왕실의 도자기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로얄 코펜하겐의 CEO '매즈 라이더'의 여름 별장을 비롯해 국내외 젠틀맨의 집을 공개한다.

'젠틀맨 코리아'의 송원석 편집장은 "젠틀맨이란 '좋은 스타일, 좋은 취향, 좋은 인생'을 갖춘 남자를 의미한다"며 "좋은 스타일과 좋은 취향은 결국 좋은 인생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좋은 인생이란 가족, 라이프스타일, 재력, 여가, 건강 등이 조화를 이루는 인생이다"고 말했다.

이어 "젠틀맨 코리아는 국내에서 뉴 젠틀맨의 초상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