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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싱가포르 북동부 풍골 지역에 11~14층 높이의 고급 콘도 11개동(992가구)과 3층 규모의 쇼핑몰과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45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30년 동안 창이공항, 썬텍시티, 마리나센터 등 기념비적인 건축·토목 공사를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주롱 석유비축기지, 도심 지하철, 아시아스퀘어타워, 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 사우스비치 복합단지 개발 등 모두 11건(총 사업비 39억달러)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현재 워터타운 복합개발 사업까지 올해들어 모두 56억달러 규모의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