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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의 국내 출시로 애플의 ‘뉴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갤럭시노트10.1′ 등으로 양분된 태블릿PC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릭 슈미트 회장이 구글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넥서스7'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 미국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넥서스7'은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가벼우면서도 가격이 싸다는 게 특징이다.
16GB(기가바이트) 모델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249달러로 아이패드의 절반 수준이고, 무게 또한 340g으로 아이패드(625g)의 절반 수준이다.
7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탑재했으며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이밖에 한번 충전으로 9시간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넥서스7'(16GB 모델)은 국내에서 28만원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앞서 일본에서도 25일 미디어 행사와 함께 ‘넥서스7′을 공식 발표하고 일본 판매를 개시했다. 일본 소비자 가격은 1만9800엔(약 28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