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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소비자신뢰지수 72.2… 약 5년 만에 최고 수준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약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의 68.4에서 3.8포인트 오른 72.2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08년 2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고 수준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2.5∼73에는 미치지 못했다.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지수는 전월의 48.7에서 56.2로 상승했고 경기 기대 지수는 81.5에서 82.9로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 등이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