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경찰의 검문에 불응해 훔친 차를 타고 경찰을 친 후 무면허 운전으로 20km가량 달아난 혐의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5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모 셀프세차장에서 훔친 고급 승용차를 세차하던 중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검문하려 하자 차로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주하는 A군의 차량을 수배하고 뒤를 쫓으면서 예상도주로를 미리 차단, 금정구청 인근에서 추격 30분 만에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차량 절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