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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서 빙판길 차량 20대 추돌… 3명 경상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14일 오전 8시 30분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 앞 길에서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대량 추돌사고에도 2~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뿐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대구에서 팔조령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13대가 잇따라 추돌한 데 이어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 3대와 4대도 각각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대구에 새벽부터 약한 비가 내리고 있었던 점을 감안해 경찰은 이날 내린 비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