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취득세 인하 종료로 매매 '뚝'… 전세 강세 지속"
서울 강남의 재건축 단지와 지방 모두 반짝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하거나 조정압력을 받고 있다.
또 전국 평균을 웃돌던 세종시 지가상승률도 최근 급락했다.
전국 임대시장에서는 전세가 상승이 이어졌고,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올려주고서라도 이동하지 않으려 하면서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파주 등 일부 수도권에선 임대인의 주택가격이 대출금ㆍ전세금 상환액보다 낮아졌다.
수도권과 지방 주택 분양시장에서는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미분양 사태가 심각해졌고, 세종시에서조차 행정타운과 거리가 멀거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아파트는 미분양됐다.
경매시장에선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강세와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의 약세라는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KDI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은 지역, 가격, 종목을 불문하고 투자자가 몰려 시장과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도시형 생활주택 부문에서는 원룸 쏠림현상이 심각했다.
전체 주택공급량의 67%가 50㎡ 미만의 소형주택이었으며 그 가운데 87%를 원룸형주택 인허가가 차지했다.
KDI는 "편중된 유형의 대량공급이 계속되면 공급과잉으로 빈집 발생과 임대료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과 2~3인 가족형 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을 유도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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