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관세청이 선정하는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 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서울 세관에서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AEO 최고등급 수여로, LG디스플레이는 향후 5년간 관세 세무조사 면제와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청이 부여하는 최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AEO는 관세청에서 수출입업체·선사·운송인·창고업자·관세사 등 무역화물 이동과 관련된 업체들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미리 심사해 공인해주는 제도로, 인증 업체들은 수출입 화물검사 생략, 관세 등 수입세금 심사면제, 과태료 경감 등 각종 혜택을 국내 세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외국 세관에서도 동일하게 받는다.
관세청은 미국, 일본 등 5개국과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으며 연내 중국 등 주요 교역국가와도 추가 협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