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우리투자증권 채권분석팀 'FICC 리서치센터'로 확대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투자증권 채권분석팀이 'FICC 리서치센터'로 확대된다.

16일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채권분석팀장은 "수년간 진행되어온 국내 금융기관들의 FICC Trading로의 확대 추세와 증가하는 해외채권 리서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Equity 리서치센터'와 'FICC 리서치센터'로 분리되어 운영된다"고 밝혔다.

FICC 리서치센터는 마켓팀과 크레딧팀으로 구성되며,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국내 채권분석, 크레딧 매크로, 소버린, 글로벌 은행채 분석, 국내 회사채 및 그룹 분석에서 FX, Commodity 분석과 미국채, 이머징 채권, 글로벌 기업분석 등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원은 기존의 채권분석팀 11명(금리 3명, 크레딧 애널리스트 8명)에서 약 2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기존의 Market 리서치센터를 담당했던 송재학 센터장이 FICC 리서치센터장으로 총괄하게 된다.

채권분석팀은 마켓팀(국내외 금리, FX, Commodity)과 크레딧팀(Corp.분석파트, Financial.분석파트, 소버린 분석파트)으로 나뉘어지며, 마켓팀은 박종연 연구위원이, 크레딧팀은 신환종 팀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신환종 팀장은 "2013년에도 어려운 시장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FICC 리서치의 확대를 선택한 우리들의 부담도 상당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시도가 향후 국내 채권·크레딧 리서치의 구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