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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작년 영업익 10.2% 감소… 이마트는 30.8% 증가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1조5212억1200만원, 영업이익 1828억83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79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9% 줄어들었다.

신세계는 2011년 5월1일 기준으로 인적분할을 해 직전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은 분할된 마트부문(중단영업) 당기순이익 3조2236억원이 포함된 수치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또 보통주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98억원이다.

이마트도 이날 공시에서 매출액 10조9390억2119만7000원, 영업이익 7759억3125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51.5%, 영업이익은 30.8% 늘어난 수치다.

이마트는 이와 관련, "2011년 5월1일자로 신세계와 인적 분할을 했기 때문에, 2011년 실적은 5~12월 기준이고 지난해는 1~12월 기준"이라며 "이같은 기준 차이로 매출액 및 손익구조가 전년 대비 15% 이상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보다 65.5% 감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 늘어난 5998억원, 당기순이익은 63.6% 줄어든 13억원이었다.

신세계건설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4.4%이고 배당금총액은 11억4604만6500원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2% 감소한 4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13억2600만원으로 1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5억4300만원으로 14.9% 줄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1.9%다. 배당금 총액은 17억2000만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2억6812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3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883억3868만9000원으로 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7억4910만1000원으로 9.3%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0.7%다. 배당금 총액은 42억8400만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7%이고 배당금총액은 25억71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