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31일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작년 12월11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매매 평균가격은 2억3046만7000원이었으며, 지역별로 서울은 4억4952만5000원, 수도권은 3억2061만1000원, 지방은 1억4634만6000원이었다.
유형별 가격을 보면 아파트 2억5013만4000원, 연립주택 1억4205만2000원, 단독주택 2억2556만3000원이었다.
전국 전세평균가격은 1억2914만1000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2억3211만3000원, 수도권 1억7058만2000원, 지방 9046만8000원이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9.4%로 전달(59.1%)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억5165만8000원, 연립주택 8217만5000원, 단독주택 9487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57.1%, 지방은 61.5%를 나타냈다. 유형별 전세가격 비율은 아파트 65.4%, 연립주택 61.3%, 단독주택 42.6% 등 순이었다.
방송희 감정원 연구위원은 "주택 매매가격은 수요 진작을 위한 부동산정책이 가시화하면 약세가 둔화할 것"이라며 "전세가격은 월세 선호로 매물부족이 심화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