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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우나 여탕서 화재… 50여명 대피 소동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서울 강남구의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 사우나 여탕에서 12일 오후 7시35분께 불이 나 찜질방과 사우나, 지하상가 이용객 등 50여명이 찜질복 등을 입고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450㎡ 크기의 사우나 내부 50㎡와 열 발생기 등 집기를 태워 900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