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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 사진 공모전' 개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강협회의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가 제14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사진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철강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으로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4월 4일까지이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1명)은 150만원, 은상(2명) 각 100만원, 동상(3명)은 각 50만원 등 총 38명에게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철의 날 부대행사로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 후, 5월 25일 철의 날 기념으로 개최되는 마라톤 행사장, 6월 10일 철의 날 행사장과 포스코 포항본사 갤러리, 음성 철 박물관, 인터넷 등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사진 공모전은 지난 14년동안 총 3만7872점이 응모해 총 856점의 입상작을 선정하는 등 철강 업계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공모전이다"며 "수상 작품은 각종 카다록,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에 사용됨으로써 철강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 이미지 제고를 위해 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15개 철강 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