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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UAE서 벨로스터 결함 발견 '127대 리콜'

▲ 현대차, '벨로스터'
▲ 현대차, '벨로스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판매된 벨로스터 승용차에서 선루프 안전성 문제가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25일 현지 일간지 더내셔널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벨로스터에 장착된 선루프가 제작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유리가 깨질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2011년 11월 1일부터 작년 4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2012년형 벨로스터 127대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차량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필요 시 무료로 선루프를 교체해 줄 방침이다.

한편, 벨로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선루프 결함이 발견돼 리콜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