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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서류를 훔치는 최강희를 목격하고 배신감을 치를 떤다. 방금 전까지 사랑을 약속했던 그녀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상황.
이에, 최강희를 향해 "나가고 싶으면 나 죽여. 그래야 갈 수 있어"라고 말하며 오열하고 만다. 또한, 최강희가 훔치려고 한 문서가 보통문서가 아님을 직감한 그는 최강희의 조직을 뒤쫓기로 마음먹고 그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회사원 아냐"라고 경고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주원 특유의 금사빠 매력은 긴장감이 흐르는 극에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주원은 편의점 앞에서 만나기로 했던 최강희가 후진으로 달아나자 "운전 괜히 가르쳐줘서.."라는 애틋한 후회의 말을 내뱉어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에 실낱 같은 희망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원, 못말리는 금사빠 매력에 울다가 웃어버렸네~" "주원 매력에서 탈출이 안되네" "주원과 최강희 성격까지 최강 케미스트리인 듯" "울다가 웃다가.. 이들 커플을 미워할 수가 없어"라고 말하며 다음 회를 기대했다.
한편, 박빙의 수목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7급 공무원'은 시청률 10.7%(닐슨 코리아,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를 기록한 '아이리스2'를 따돌리고 시청률 2위를 지켰다. 향후, 주원(한길로 분)을 둘러싼 오해와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한 단계 성숙해진 국정원 요원들의 활약이 시작될 '7급 공무원'의 12회는 오늘(28일)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