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닥터아파트는 2월 서울 아파트값이 전월보다 0.03% 올라 지난 2011년 2월(0.15%) 이후 2년만에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동구는 고덕주공2단지와 둔촌주공 등 재건축아파트 거래가 살아나 2월 아파트값이 0.54% 오르면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송파(0.3%)·서초구(0.14%)도 평균 상승폭을 웃돌았다.
2월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랐지만 1월(0.29%)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성북구가 0.41%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강동(0.36%)·송파(0.33%)·강남(0.19%)·용산(0.18%)·서초(0.16%)·광진구(0.1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