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 '레이스' |
레이스는 롤스로이스만의 특징인 럭셔리, 세련됨, 수공예 장인 정신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글로벌 슈퍼 럭셔리 브랜드로서 파워, 스타일, 드라마 등의 새롭고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누아르풍도 살짝 풍긴다.
롤스로이스 토스텐 뮬러 위트비스 대표이사는 "최고의 신사를 위한 그란 투리스모를 출시한다"며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모델인 레이스는 롤스로이스의 창립자가 추구했던 모험과 스피드를 그대로 구현한다"고 말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회장 겸 BMW그룹 이사회 위원 하랄드 크뤼거는 "오늘 BMW그룹은 다시 한번 롤스로이스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재확인 했다"며 "롤스로이스는 BMW의 지속적인 투자, 신중한 브랜드 관리, 레이스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 발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밝은 미래가 확보됐으며,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제품군에 추가되는 획기적인 모델이다"고 말했다.
레이스는 V12 엔진과 8단 ZF 트랜스미션의 결합으로 동력 전달은 매끄러우면서도 매우 다이나믹하며, 1500rpm에서 800Nm의 토크가 가능하다(고스트의 경우 780Nm).
또한 넓어진 리어트랙과 짧아진 휠베이스, 낮아진 루프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파워풀하고 몰입감이 뛰어난 경험을 가능토록 한다.
서스펜션은 바디롤을 최소화시키고 코너링 시 피드백을 알게 모르게 증폭시키도록 튜닝 돼 있으며 핸들은 고속에서는 무겁고 저속에서는 가볍게 해서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레이스만의 키 버튼 없이 개폐되는 트렁크 등과 같은 편리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레이스의 판매 가격은 유럽의 경우 약 24만5천 유로이며, 이 외 지역의 자세한 가격 정보는 올해 후반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