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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포착’ 유빈, 청순 미모 발산

원더걸스 유빈이 강남역에서 청순 미모를 발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OCN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극본: 이명숙, 제작: JS픽쳐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옅은 화장기의 얼굴에 검은 코트 차림으로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날씨가 무척 추운 듯 방한모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있지만 유빈은 어딘가를 주시하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더 바이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유빈은 <더 바이러스> 초반 전개에서 가장 주요한 장면으로 손꼽히는 강남역 추격 장면을 촬영중인 엄기준과 조희봉, 현우 등 선배 연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촬영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월말에 찾아온 강추위 속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직접 따뜻한 음료를 건내고 엄기준과 대사 호흡을 맞추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는 전언.
 
이날 촬영한 강남역 추격 장면은 엄기준(이명현 역)이 바이러스 숙주로 추정되는 현우(김인철 분)을 뒤쫓는 과정을 숨가쁘게 담았으며, 오는 8일 (금) 밤 10시에 방송될 <더 바이러스> 2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매우 추운 날씨 속 강남대로와 강남역 부근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유빈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함께 촬영하는 연기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내 첫 연기도전에 나선 유빈이 빠르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빈은 극중 천재 해커 출신 IT 전문가로, 라이더 재킷이나 야상같이 카리스마 있는 의상을 즐겨 입고, 흥분하면 육두문자를 던지는 과감한 캐릭터로 분해 호평을 받고 있다.
 
OCN의 2013년 첫 번째 오리지널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 온 OCN의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할리우드 바이러스 재난물과 달리 대한민국 시청자에게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죽음이 번져가는 ‘한국형 바이러스물’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